default_setNet1_2

척추치료의 패러다임, ‘한방(韓方)’이 바꾼다

기사승인 2017.11.13  21:42:29

공유
default_news_ad1

- 자생한방병원 11월 13일 논현 新사옥으로 이전, 논현동 시대 개막

   
▲ 11월 13일 논현동으로 이전한 자생한방병원 신사옥 전경 (1)

■ 척추치료 패러다임, ‘수술’에서 ‘비수술’로 그리고 이제 ‘한방통합치료’가 리드할 것

지난 10여년간 척추치료의 패러다임은 ‘수술’에서 ‘비수술’로 급격하게 전환되어 왔다. 사실 척추환자에게 수술은 가장 마지막에 고려되어야 하는 치료법이다. 정형외과학의 바이블, ‘캠벨의 정형외과학(Campbell’s Operative Orthpaedics)’에서도 디스크 환자의 2%만이 수술을 고려한다고 언급하고 있다. 대한통증학회의 ‘척추수술 환자 만족도 조사(2013년 9월)’에서는 디스크 수술을 받은 환자의 23%만이 수술에 만족감을 표시했고, 75%는 불만족하거나 향후 재수술에도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수술을 기피하는 척추질환자의 연령도 크게 젊어졌다. 자생한방병원을 다녀간 척추질환자 100만 1554명의 빅데이터 분석 자료(1999~2015)에 따르면 1999년에는 3900여명에 불과하던 2, 30대 척추질환자가 2014년에는 5만1654명으로 증가했다. 한방 비수술 치료를 선택한 젊은 환자가 약 13배나 증가한 것이다.

그렇다면 척추환자들에게 한방치료는 어떤 의미일까? 추가로 실시된 만족도 설문에서는 ‘한방 비수술 척추치료’에 대해 무려 92%의 환자들이 만족감을 나타냈다. 만족한 이유로는 비수술 치료(56%)가 가장 많았고, 빠른 통증감소(20%)와 한·양방 통합진료(11%)가 뒤를 이었다. 자생한방병원이 지난해 국제학술지에 게재한 연구논문에서도 허리디스크 입원 환자 524명 중 89.5%가 한방통합치료에 만족감을 나타낸 바 있다. 교통사고 환자의 경우 만족감이 99%에 달할 정도다.(2016년 4월 자생한방병원 교통사고환자 만족도 조사) 결국 ‘비수술’로 전환된 척추치료의 패러다임이 미래에는 ‘한방(韓方) 치료’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자생한방병원이 신사옥 이전을 계기로 한방통합치료의 우수성을 알리고, 척추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꿀 계획들을 발표했다.

■ 한자리에서 한의사〮양의사 동시에 만날 수 있는 ‘한〮양방 한자리 진료시스템’ 선보여

변화하는 척추치료 패러다임에서 ‘한·양방 통합진료 서비스’는 환자가 신뢰를 가지고 치료에 전념하고, 치료 만족도로 이어지는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한방과 양방이 서로의 입장차이를 쉽게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협진’은 세계적인 추세다. 미국의 엠디앤더슨 암센터(텍사스대 부설)와 다나 파버 암연구소(하버드 의대 부속병원),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MSK) 암센터 등 국제적으로 저명한 암센터에서도 ‘협진’을 도입해 효과를 보고 있다.

정부에서도 지난해부터 의료기술 발전과 의료서비스 향상 등을 목적으로 ‘한·양방 협진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13개 의료기관의 참여로 1년 동안 진행된 1단계 시범사업 결과 환자 증가와 총 치료시간 단축 등의 효과들이 확인된 바 있다.

자생한방병원은 ‘엑스레이(X-ray)’, ‘자기공명영상(MRI)’ 등 첨단 영상장비로 진단해 척추질환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한다. 다음으로 한방통합치료를 통해 비정상적으로 틀어진 뼈와 근육을 정상적으로 환원시켜 통증을 완화한다. 이런 ‘한·양방 협진 시스템’은 미국 하버드의대 오셔연구소의 관찰 논문(2006)을 통해 척추질환 치료에 있어 우수한 시스템으로 추천되기도 했다.

보다 진화된 협진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자생한방병원은 최근 한국갤럽과 전국의 1008명을 대상으로 ‘척추·관절질환 의료기관 이용과 한·양방 협진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서 척추·관절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대부분인 76.4%(‘치료효과에 대한 불만족(44.1%)’, ‘한 의료기관의 소견만 듣기에는 불안함(32.3%)’)는 평균 2곳 이상의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진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 자생한방병원이 한국갤럽과 실시한 '척추·관절 질환 치료 경험자들의 평균 의료기관 방문횟수(좌)'와 '한·양방 협진에 대한 인지도 조사(우)'

또한 한·양방 협진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1.4%가 알고 있었으며, 한·양방 협진을 경험한 응답자들은 치료효과에 대한 기대감(50.8%)과 비수술치료(30.2%) 등을 선택 이유로 밝혔다. 하지만 ‘한·양방 의료진 간의 직접적인 논의를 통한 안정감있는 진료(36.3%)’와 ‘불필요한 중복 진료 방지 및 최선의 치료법 모색을 통한 치료비용 절감(31.7%)’은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꼽았다.

자생한방병원은 기존 한·양방 협진 시스템을 개선하고 상호보완적인 치료에 대한 환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한·양방 한자리 진료 시스템’을 선보인다. ‘한자리 진료’란 재활과, 한방재활과, 영상의학과 등 한·양방 전문 의료진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며 함께 환자의 치료계획을 세우고 진료하는 새로운 형태의 통합의료 시스템을 의미한다.

   
▲ 한자리 진료를 이용하겠다고 답한 70.4%의 응답자들은 연령과 성별, 지역 등 여러 요인에서 고르게 긍정적으로 답했다

이번 설문에서 ‘한·양방 한자리 진료’를 이용할 의향을 밝힌 응답자는 전체의 70.4%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연령과 성별, 지역 등 여러 가지 요인별로 고르게 이용 의향이 나타났다. 한자리 진료에 대해 응답자의 약 72%(상호보완적인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41.6%), 진료의 편리함(30.4%))이상이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다.

우선 자생한방병원은 신사옥 오픈 이후 11월말부터 2개월간 ‘한자리 진료’ 시범운영 기간을 적용할 계획이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환자는 예약을 통해 주1회 30분가량 ‘한자리 진료’를 받을 수 있다. MRI 등 환자의 영상자료를 토대로 병원장 주재 하에 한방재활의학과, 양방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한·양방 전문의들이 한 자리에 모여 병증에 대한 진단과 치료계획, 담당주치의 배정 등을 포괄적으로 진행한다.

자생한방병원 이진호 병원장은 “한자리 진료에서는 환자와 의료진 간 진료 예약, 치료 계획, 설명 등이 함께 이루어지며 환자의 병증과 치료계획도 주치의에게 즉각 전달된다. 이로써 환자의 번거로움을 최대한 줄이는 동시에 환자의 요청사항에도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져 치료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방의 세계화, ‘국가별 진출 모델 다각화’로 2020년까지 외국인초진 연평균 3000명 유치할 것

세계적인 의료관광 트렌드는 단연 ‘웰니스(wellness)’다. 웰니스는 문화와 의료를 함께 경험하면서 힐링·뷰티·건강 등을 치유하는 관광을 의미한다. 웰니스를 위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수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한국의료 관광의 규모가 관광객 기준으로 2009년 6만201명에서 지난해 36만4189명으로 연평균 29.3% 증가했다. 정부에서도 한방 등 전통 문화와 현대 문화를 느끼며 힐링하는 프로그램을 한국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정부 계획만 보더라도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한의학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해외에서도 한의학 홍보대사로 꾸준히 활동해온 자생한방병원은 사옥 이전을 시발점으로 국가별 진출 모델을 달리하고 한방치료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자생한방병원이 그동안 한의학을 알리기 위해 찾은 국가만 13개국이다. 자생한방병원은 국가별로 ‘선진국형 모델’과 ‘중진국형 모델’로 진출 모델을 달리하고 한방치료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우선 ‘선진국형 모델’을 통해 현대의학의 본고장인 미국, 유럽 등지에서 국제학술지에 연구결과를 꾸준히 발표하고, 주요 대학병원과도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 현지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한의학 강의를 실시하고, 미국 현지에 진출해 있는 자생한방병원 현지 분원을 통해 지속적인 한방 알리기의 첨병에 나설 계획이다.

꾸준히 ‘한의학 알리미’ 역할을 수행한 결과 변화의 움직임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지난 2015년 미국정골의학협회(American Osteopathic Association, AOA)에서는 정골의사(Doctor of Osteopathy, DO) 의사면허 자격유지를 위한 보수교육 과목으로 추나요법과 침치료를 지정했다. 올해 2월에는 미국내과학회(the American College of Physicians)에서 요통 치료 가이드라인을 개정하며 “요통에 약물보다 비약물치료인 침치료가 우선돼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 자생의료재단의 설립자인 신준식 박사가 미국 정골의학전문의(DO)들에게 보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자생의료재단의 설립자인 신준식 박사는 미시건주립대의 초청으로 2012년부터 미국 정골의학 의사들에게 정기적인 한의학 강의를 실시하고 있다. 추나요법과 침치료가 보수교육 과목으로 지정되고는 미국정골의학협회 의료진 200여명을 대상으로 동작침법 등도 강의하고 있다. 현재 자생한방병원은 미국에만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 플러튼 등 6개 지역에 진출했고, 유수의 대학들 및 협회들과 공동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한의학의 국제교류와 연구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5월에는 자생의료재단의 신준식 회장이 미국의 명문공립대학인 미시건주립대학교(Michigan State University)에서 한국인으로는 이례적으로 명예 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중진국형 모델’을 통해서 중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중동 등 의료 인프라가 낙후된 지역에 현지 거점 센터를 구축하고 의료진 교환 교육 등을 통해 한의학 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지 환자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와 한방 치료법 소개도 실시해 친한방 이미지를 심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진행하는 ‘키르기스스탄 한의약 홍보센터’ 구축사업의 시행기관에도 선정됐다. 이로써 키르기스스탄 현지 대통령병원에 한의학의 중앙아시아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를 구축하게 됐다.

자생한방병원의 지속적인 세계화 노력은 동양의학 본고장인 중화권으로부터도 러브콜을 받았다. 신준식 회장은 지난 9월 중화권 종합방송채널(NTD TV) 초청으로 홍콩 현지에서 정부관계자와 중의사, 환자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한방 비수술 치료법에 대해 특강을 펼치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지팡이에 의존하던 환자들이 한의학의 즉각적인 치료효과를 체험하고 지팡이없이 걷게 되자 열광했던 것. 이처럼 자생한방병원의 치료법을 직접 체험한 여러 국가의 저명 인사들도 한의학에 매료되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의학을 받아들이는 이런 세계적인 반향의 중심에는 자생한방병원의 국제화 노력이 숨어있다. 자생한방병원은 지난 2006년 ‘인터내셔널 클리닉’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외국인 진료 활성화에 나섰다. 외국인을 위해 자국어로 된 약복용설명서를 제공하고 본국에 돌아가서도 한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해외배송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 ‘외국인 1호 한의사’ 라이문트 로이어 원장이 외국인 환자를 진맥하고 있다

국제진료센터 의료진들도 3개국어(영어, 독일어, 러시아어)를 능숙하게 구사해 해당 국가 환자들과는 별도의 통역없이 원활한 진료가 가능하다. 또 국가별로 전담 코디네이터가 진료를 위한 입국에서 귀국까지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인터내셔널 클리닉 개설 초기에 180여명에 불과하던 외국인 초진환자가 현재는 연평균 2000여명에 달할 정도로 증가했다.

자생한방병원이 보여온 세계화 의지는 신사옥에서도 이어진다. 우선 1개층 전체를 외국 환자들만을 위한 '외국인 전용 국제진료센터'로 구축했다. 동작침과 도수치료 등의 전용 진료실을 갖추고 있고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는 물론 러시아어, 몽골어, 우즈벡어, 카자흐스탄어 등 총 7개국까지 통역서비스를 지원한다. 지금까지 누적된 세계화 노하우와 내부 인프라, 한의학을 알리는 노력 등을 주요 동력으로 2016년에는 연평균 2000여명이었던 외국인 초진 환자를 2020년까지 3000명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 한방의 과학화, ‘실험연구센터’와 ‘임상연구센터’ 마련하고 기초연구에도 본격 박차 가할 것

한편 자생한방병원은 전문연구인력들을 통해 ‘한방의 과학화’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먼저 자생척추관절연구소에 ‘실험연구센터’와 '임상연구센터'를 구축해 데이터 기반의 실험과 임상연구들을 꾸준히 진행한다. 이들 연구센터에서는 한의사를 비롯한 전문 연구인력들이 병증의 치료기전을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연구들을 진행한다. 또한 환자들이 척추건강이나 한방치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연구에도 무게를 둘 예정이다.

특히 기초연구를 통해 척추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물질들의 효능을 밝히는 한편, 디스크 흡수모델 개발과 스테로이드를 대체할 약침의 효능도 연구한다. 이를 통해 한〮양방의 장점을 진료에 접목시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효능을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 자생의료재단의 연구원이 약침의 무균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예컨대 척추신경을 감싸는 경막 부위에 스테로이드와 국소마취제를 주사하는 경막외주사는 개인에 따라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이에 스테로이드 대신에 한방의 약침을 주사했을 때의 안전성과 효능을 임상연구로 확인하겠다는 것이다. 또 수핵세포, 골세포 등에 대한 연구도 동시에 진행하여 자생력 중심의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구축하겠다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또 추나요법 건강보험 급여화가 완전 적용되는 내년 상반기에 ‘수기치료의 미래전략’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 학술대회를 통해 세계적으로 저명한 학계와 의료계 인사들이 한 자리에서 수기치료의 역할과 국가별 수기치료와 관련한 기술교류의 중요성과 가치,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연구의 역할 등을 무게감있게 논의하게 된다. 특히 한국의 추나요법을 비롯한 한방 치료법이 전세계에 다시 한번 그 입지를 공고히 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자생한방병원은 한의학의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검증을 위해 지난 1999년 자생척추관절연구소 전신인 자생생명공학연구소를 설립했다. 자생척추관절연구소는 비수술척추디스크 치료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임상연구, 실험연구 등을 통해 입증하고 있다. 또 2014년부터는 수련의들이 제 1저자로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도록 내부 규정을 마련했다.

이런 노력들로 짧은 기간에 총 53편의 연구논문들이 SCI(E)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특히 2013년에는 디스크 질환의 급성통증을 줄이는데 탁월한 동작침법의 효능이 통증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통증학술지 ‘PAIN’지에 게재됐다. 지난해에만 15편의 논문을 SCI(E)급 국제학술지에 게재했고, 지금까지 전문수련의가 제 1저자로 게재한 연구논문만 총 20편에 달한다.

■ 소외계층 위한 사회공헌활동에도 지속적인 애정과 노력 기울일 것

자생의료재단은 지난 2013년 신준식 회장이 개인자산 617억원을 출연하면서 국내 최대의 한방 공익의료재단으로 거듭났다. 자생의료재단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나눔문화 형성을 목표로 의료사업의 수익을 연구와 사회공헌활동에 투자하고 있다.

주요 사회공헌활동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을 위한 의료봉사 및 사회복지사업,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는 교육·장학사업, 지역 친화적인 지역사회 공헌활동, 건강강좌·건강캠페인 등이 있다. 농협중앙회와 함께 진행하는 ‘농업인 행복버스’, 저소득층 청소년 학업지원을 위한 ‘저소득가정 청소년 희망드림 장학사업’, ‘저소득층 아동 척추건강지킴이 사업’, ‘한의사직업체험’, ‘무의촌 무료의료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의료봉사의 경우 지금까지 1800여명의 의료진과 임직원들이 총 153회의 봉사에 나섰다. 의료봉사 수혜자만 3만7000여명에 이른다. ‘희망디딤돌 진료지원 사업’과 ‘사랑의 종이하트 접기 캠페인’을 통해서는 약 120여명의 대상자가 치료비를 지원받았다. 지난 2011년부터는 저소득가정 아동들의 척추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아동척추 건강지킴이’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재단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사회공헌기금으로 ‘척추건강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아동센터에 지원하고 있다. 이는 지역 자생한방병원과 지역아동센터 간의 1대1 매칭을 통해 진행되며 지금까지 총 60여개 지역아동센터, 1500여명의 어린이들이 혜택을 받았다.

   
▲ 자생한방병원을 방문한 프로야구선수 이대호씨도 '사랑의 하트접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로 ‘사랑의 하트접기’ 캠페인이 눈길을 끈다. 기부자가 종이로 하트를 접어 자생한방병원에 마련된 하트박스에 넣거나,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사진을 인증할 때마다 기부금을 적립한다. 이는 취약계층 척추질환 환자들에게 기부된다. 일반인은 물론 손연재나 이대호 등 전국의 자생한방병원을 찾는 스포츠 스타들도 ‘사랑의 하트접기’에 참여하고 있다. 하트 하나에 1000원씩 총 1004개가 모일 때마다 척추질환 환자 1명을 돕는 이 캠페인에 현재 약 2만4000여개의 하트가 모였다.

장학사업도 대상과 목적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한의학의 세계화와 해외에 한의학을 전파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진행하는 ‘자생 글로벌 장학사업’,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의 학비를 지원하는 ‘희망드림 장학사업’, 장애가정 청소년들에게 학업비와 멘토링을 지원하는 ‘두드림 장학사업’ 등으로 지금까지 총 48명의 장학생을 배출했다.

자생의료재단 신준식 박사는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활동의 목표는 작은 실천을 통해 누구나 동참할 수 있는 기부문화를 형성하는 것이다”며 “공익의료재단으로서 앞으로 자생의료재단만이 할 수 있는 보다 전문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방안을 찾고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자생한방병원 ‘논현 신사옥’, 환자중심의 시스템 구축으로 한방 척추치료의 메카로 우뚝

   
▲ 11월 13일 논현동으로 이전한 자생한방병원 신사옥 전경

논현동 신사옥에 마련된 새로운 인프라들은 ‘환자들과의 연결 고리’를 단단하게 하기 위해 편의성과 안전성에 포커스를 맞췄다. 특히 ‘대나무’를 모티브로 건축한 건물 외관은 마치 곧게 뻗은 ‘척추’를 연상시킨다. 쭉 뻗은 건물 크기만 지하 7층, 지상 15층(연면적 1만4379㎡, 137병상) 규모로 이는 기존에 분산되어 있던 압구정 구사옥 전체 면적(8965㎡)의 약 1.6배에 달한다.

지리적으로 지하철 7호선 논현역과 9호선 신논현역 2개 역사 사이에 위치해 환자들의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리히터 규모 7등급 지진에도 견디는 내진설계로 안전에 만전을 기했고, 태양광발전시설(발전량 45.192Kw)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설비도 적극 도입했다. 이로써 국토교통부로부터 에너지효율 1등급과 녹색건축인증 1등급을 동시에 획득했다.

한방전문의가 추나요법, 한약치료, 신바로약침 등 과학적으로 입증된 한방 비수술 척추치료를 실시하는 자생한방병원은 병원을 오가기 힘든 중증 디스크 환자의 집중치료를 위해 137개의 입원 병상을 갖췄다. 또 진료예약부터 양방의 영상의학검사와 한방 비수술 치료, 그리고 입원까지 단 하루에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적의 원스톱 진료시스템과 중증 특수 클리닉, 성장클리닉 등 특화된 진료 서비스도 제공한다.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저녁 8시까지 야간진료도 실시한다.

자생의료재단의 설립자인 신준식 박사는 "환자들의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보다 나은 인프라와 의료서비스를 갖추는 것이 치료 효과는 물론 만족도를 높이는 첫 걸음이라 생각하며 확장 이전을 준비해왔다"며 "신사옥에서 초심으로 돌아가 환자 치료뿐만 아니라 한의학의 세계화와 과학화를 구체적으로 실현할 그림들을 그려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1990년 역삼동에서 한의원으로 시작한 자생한방병원은 1999년 압구정동에서 한방병원으로 승격 개원한 이래 국내 최대 규모의 한방병원으로 성장을 거듭해왔다. 특히 지난 2000년 자생의료재단이 출범하면서 전국 20개 자생한방병·의원에서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한방전문의들이 표준화된 한방 비수술 척추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이종화 기자 voiceplus@healthdaynews.co.kr

<저작권자 © 헬스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