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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하면 수면제 과다복용, 기준은 무엇인가?

기사승인 2017.06.23  00: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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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심은하씨 루머 오해와 진실

   
▲ 사진: 미술관 옆 동물원 스틸컷


최근 탤런트 심은하씨가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입원했다는 루머가 돌면서 수면제 과다복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잊을만 하면 한번씩 연예인들이 쓰러지는데 도대체 얼만큼이면 과다한 것이냐는 궁금증이다.

결론은 간단하다. 모든 종류의 수면제는 하루에 한알만 건강보험 적용이 되고 지속시간은 6-8시간 정도인데 한알을 넘게 먹으면 사실은 모두 과다복용인 것이다. 

따라서 수면제 한알로 잠이 안오면 항불안제 등 다른 약물과 함께 써서 잠을 잘 수 있도록 돕는게 맞지 수면제 양을 늘리는 것은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연세숲정신건강의학과 하주원 원장은 "수면제를 과다복용할 경우의 위험성은 측정하기 어려운데 체중에 꼭 비례하지 않는다"며 "주량이 체중에 비례하지 않는 것처럼 간이나 신장의 대사에 따른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수면제를 여러 알 복용하면 수면 시간은 길어지지만 수면의 질이 좋아지는 것도 아닌데 심지어 깊은 잠의 비율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또한 깨어나도 머리가 아프거나, 어지럽거나, 기억력 저하 등이 있을 수 있다.

잠을 잘 못 이룬다고 해서 무조건 수면제가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니다. 

불안이나 우울증 때문에 잠이 안오는 경우는 수면제 복용으로 좋아지지 않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하주원 원장은 "수면제가 도움이 되는 경우는 시차적응이나 교대근무 같은 경우, 불면증(특히 자주 깨는 경우보다는 잠드는 것이 어려운 경우) 말고 다른 불안이나 우울장애가 없는 경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잠에 대해서 집착하고 "빨리 잠들어야 돼"라는 고리를 끊어야 하는 경우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심은하씨의 남편 지상욱 바른정당 의원은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배우 심은하씨의 응급실 이송과 관련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일에 대한 추측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 의원은 "30년 전 생명을 잃을 뻔한 사고를 겪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게 된 제 아내는 최근에 자신의 건강상태를 인지하고 치료약을 복용하다가 약효가 잘 듣지 않아 임의대로 용량을 초과 복용해 병원에 입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두고 수면제를 과다복용하였다는 등 사실과 다른 기사와 인터넷상에 억측들이 난무하고 있다"며 "이 순간부터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일에 대한 추측들은 자제해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박미진 기자 queen@healthdaynews.co.kr

<저작권자 © 헬스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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