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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에 '불타는 청춘' 출연한 김찬우가 고백한 공황장애란? 

기사승인 2021.03.24  22: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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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황 장애로 집에만 있었다…터널을 못 들어간다"

90년대 큰 인기를 누렸던 하이틴 스타 '김찬우'가 공황장애로 고생하는 사연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김찬우가 출연한 것인데 출연진이 첫 회 때부터 섭외에 공을 들여 6년 만에 성사됐다는 설명이다. 

이날 김찬우는 "공황 장애가 심해서 집에만 있었다"며 "활동을 잘 안 하고 터널을 잘 못 들어가서 여기 올 때도 구도로로 왔다. 양양 고속도로가 뚫려서 편해졌는데 내비게이션이 터널로 안내하니까 중간에 내려서 한 시간 반 동안 약 먹고 한참을 고민했었다"라며 근황을 밝혔다. 

   
▲ 사진출처 : sbs

김찬우는 이어 "공황장애는 20년 넘게 꽤 오래됐다"면서 "활동할 때도 약을 먹고 일했었는데 2~3년 잠잠하다가도 심해지기도 하고 그랬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공황장애란 심한 불안 발작과 함께 다양한 신체 증상들이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불안장애의 일종이다.

숨이 막혀 죽을 것 같은 기분이 들면서 심장이 터지도록 빨리 뛰는 것이 특징인데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며 땀이 나는 등의 신체 증상이 동반되곤 한다. 

연세봄정신건강의학과의 박종석 원장은 "죽을 것 같은 기분이 계속 들지만 절대로 죽지 않는 질병인데 예고 없이 갑자기 찾아온다는 점에서 각종 사고 위험이 높다"며 "공황장애의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것은 약물 치료로 약 80%의 환자가 좋은 효과를 본다"고 설명했다. 

공황장애는 생각보다 흔해서 10명 중 1~3명 정도가 앓고 있지만, 아직도 정확한 원인은 알지 못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러 가지 스트레스로 인해 심신이 지쳐있는 상태에서 처음으로 공황발작을 겪는다. 

   
▲ 사진 제공 : cu

스케줄이 꽉 찬 연예인과 지하철 기관사의 공통점은 바로 심신이 지치기 쉽다는 것이다.

성격특성과 체력, 그리고 스트레스의 양과 지속 기간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피로한 심신을 회복할 기회가 없다면 언젠가는 증상을 겪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이다.

따라서 공황발작을 경험했다면 당연히 그런 증상을 일으킬만한 신체질환이 있는지에 대한 검진이 필요하다. 

대개 심장내과와 호흡기내과 진료를 받으면 이상 유무를 정확히 알 수 있는데 일단 검진에서 이상이 없다고 하면 공황장애를 의심해야 하고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

한양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석현 교수는 "공황발작으로 인해서는 절대로 죽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공황장애 치료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무서워하지 않으면 증상이 약해지고 증상이 약해지면 덜 걱정하고 덜 두려워하게 되며, 긴장이 줄어들어 결국은 증상이 사라진다"고 조언했다.

   
 

 

이종화 기자 voiceplus@hanmail.net

<저작권자 © 헬스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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